'수미네반찬' 에릭남 세레나데와 함께한, 추억의 '韓요리'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24 21: 25

에릭남이 출연, 경양식 돈가스부터 고추장마늘종 그리고 오이무침,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완성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서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과 함께 경양식 가게에서 먹었던 추억의 옛날 돈가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다진 고기에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후추로 간을 맞췄다.  이어 계란을 풀은 후 다진 고기에는 밀가루 옷을 묻히고 계란에 빵가루를 묻히는 순서로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기름 온도를 체크했다. 160도에서 180도가 최적의 온도라면서 빵가루를 기름에 넣었을 때 2,3초 뒤에 빵가루가 올라오면 최적의 온도라고 했다. 돈가스 튀길 때 불이 절대 세면 안 된다면서 빵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했다. 대신 자주 뒤집는 것도 금지했다. 말 끝나기 무섭게 각각 바삭하다 못해 완전히 튀겨진 돈가스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미국에서 자란 에릭남에게 돈가스를 먹어보고 컸는지 질문하자, 에릭남은 "슈니첼"이라며 유럽에서 먹는 돈가스를 언급했다. 이어  에릭남은 "미국에서 자주 한식 먹었다"면서 "가장 그리운 어머니 표 반찬은 갈비찜, 방송도 봤다, 오늘도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돈가스 소스를 완성, 다음은 마카로니를 만들기로 했다. 다음은 밥도둑인 고추장마늘종 무침을 만들기로 했다. 마늘종을 간격을 맞춰 썬 다음 양념장에 투하해 골고루 무쳤다. 비주얼부터 군침을 돋게 했다. 같은 양념으로 투박하게 썩은 오이까지 섞어 오이무침을 뚝딱 만들었다. 
에릭남 노래에 감동받은 김수미는 에릭남이 좋아한다는 차돌박이를 이용해 숙주볶음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불을 약하게 하고 차돌박이를 구운 후, 양조간장에 땅콩버터를 섞은 땅콩 간장소스를 만들었다. 구워진 차돌박이 위에 양념한 숙주까지 더해 완성, 청양고추까지 올려 느끼함을 잡아줬고 모두의 미각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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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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