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올리베이라 감독, "전북 실수로 우리도 골 넣었다" '자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24 21: 07

"전북 실수로 우리도 골 넣었다". 
우라와 레즈(일본)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우라와는 1승 1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우라와 오스왈드 올리베이라 감독은 경기 후 "예상했던 것처럼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도 최선을 다했다"면서 "다만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수가 있어 실점을 내줬다. 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우리도 전북의 실수로 골을 넣었다. 현대 축구는 실수가 적으면 승리를 거두는 경기다. 그것이 축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J리그서 짠물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것과 다른 전북전에 대해서는 "강한 상대와 만나 흔들렸다. 우리의 공간을 전북에게 내줘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인 장면도 분명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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