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엄청난 흥행 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고 오프닝과 일일 관객수를 경신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7일 하루 2,832개 스크린에서 148만 9,0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70만 7,42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적수없는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수 500만에 가까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하루 전인 23일, 국내 개봉 영화 역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 230만 장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2배에 가까운 기록을 경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에 멈추지 않고, 24일 개봉 첫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신과함께-인과 연'를 꺾고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134만 명을 끌어모았고, 27일 토요일에는 일일관객수 148만 9,083명을 불러모았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신과함께- 인과 연'이 작성한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146만 6,225명을 또 한번 경신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추가한 셈이다.
전무후무한 흥행 속도를 자랑하는 만큼,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내놓을지 기대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