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강은탁, '끝까지 사랑' 공식 연인→공개 열애 5개월만 결별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24 17: 37

배우 이영아 강은탁이 결별했다. 
강은탁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OSEN에 "강은탁과 이영아가 헤어진 게 맞다. 올해 초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결별한 지 2~3개월쯤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영아와 강은탁은 지난 해 1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약 5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알리게 됐다. 당시 교제한 지 한달이 됐다고 했으니 두 사람의 실제 연애 기간은 4~5개월 정도가 된다. 

이영아, 강은탁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앞서 이영아와 강은탁은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을 통해 만나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영아 소속사 TCO ent 측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이영아가 강은탁과 한 달째 열애 중이다. '끝까지 사랑'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강은탁 소속사 측 또한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전한 바 있다. 
[OSEN=박준형 기자 ]  강은탁과 이영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영아와 강은탁의 열애 소식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가 됐다. 그도 그럴것이 열애 중 한 드라마에 출연을 하고 있었기 때문.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로맨스 연기를 할 때 특히 달달해보였던 이유가 진짜 연애를 하기 때문이었다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었다. 특히나 이영아가 데뷔 15년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한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의 축복과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가 지난 해 말 종영이 됐고, 서로 개인 스케줄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 남녀 사이 사랑과 이별에는 각자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드라마 속에서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사랑과 일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얻었던 두 사람이라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순간이다.  
이영아는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황금신부', '일지매', '제빵왕 김탁구'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넓혔다. 2001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강은탁은 드라마 '주몽', '압구정 백야', '아름다운 당신', '사랑은 방울방울' 등의 일일극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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