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정애리X김민상, 통통튀는 로코 묵직한 존재감 더한다 [Oh!쎈 컷]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4 15: 06

 배우 정애리와 김민상이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김영광과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 극본 김아정/ 제작 비욘드 제이)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 분)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 분)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봄 햇살 같은 따스한 기운을 안길 예정이다.
김영광이 본인을 끔찍하게 생각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T&T모바일 미디어 1팀 본부장 도민익으로 분하는 가운데 정애리와 김민상은 도민익의 가족인 듯 가족 아닌 가족(?)으로 분해 활약한다. 두 사람 모두 자신들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도민익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

SBS 제공

극 중 도민익의 엄마이자 T&T아트센터 이사장인 심해라(정애리 역)는 겉으로는 고고한 척 하지만 아들을 이용해 T&T그룹 집어삼키려는 야망을 드러낸다. 그녀가 그룹을 가지기 위해 능청스러운 행동도 한다고 해 극에 흥미진진한 재미는 물론 긴장감까지 유발한다고.
그런가 하면 도민익의 삼촌이자 T&T모바일 대표이사 심해용(김민상 역)은 도민익의 일거수일투족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인물. 누나 심해라가 도민익을 감싸고 도는 것도 불만인 데다 도민익에게 본인의 욕망을 대놓고 드러내며 그를 시기, 질투한다. 심해용이 꾸민 일들로 절친이었던 도민익과 기대주(구자성 분)의 사이가 틀어지기까지 해 과연 그가 어떤 얄미운 악역으로 활약하게 될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심해라와 심해용은 가족보다 본인의 이익을 위해 도민익과 회사 지분을 둘러싼 으르렁거림을 예고, 통통 튀는 로코에 한층 묵직한 존재감과 흥미진진함을 더할 대립각을 예고하고 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는 5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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