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팀은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이 중단됐다.
콜로라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2연승이 중단되며 10승14패가 됐다.
전날(23일) 경기 8구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타선이 터지며 승리 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2회말 라이멀 타피아의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진 3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빅터 로블레스에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곧장 역전을 당했다. 이후 하위 켄드릭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2-4까지 뒤졌다.
콜로라도는 5회말 2사 후 찰리 블랙몬의 안타와 트레버 스토리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 기회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타구 때 상대 유격수 윌머 디포의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만회해 추격했다.
하지만 1점 차로 맞이한 9회초, 2사 만루에서 후안 소토에 밀어내기 볼넷, 하위 켄드릭에 밀어내기 사구를 연달아 내주며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