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잘라서 좋아" 베리베리, 4개월 만의 컴백..소년으로의 청량한 성장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4.24 12: 04

그룹 베리베리가 한층 더 성장한 청량함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베리베리는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VERI-ABLE (베리어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1월 ‘불러줘(Ring Ring Ring)’로 데뷔한 베리베리는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VERI-ABLE (베리어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가변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Variable'과 그룹명 베리베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멤버들이 대중에게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이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베리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베리베리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베리베리는 데뷔 앨범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으로 "봄날에 어울릴만 한 곡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첫 앨범에 비해 저희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긴장되기도 하는데 또 다시 저희의 이름으로 된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그간의 근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얼마 전 데뷔 100일이어서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고, 존경하는 빅스, 방탄소년단, 태민 선배님 안무를 커버하기도 하며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다.
베리베리의 이번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 (From Now)’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뉴 잭 스윙 장르로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자신의 고백에 딱 잘라 ‘좋다’고 말해 주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중독성 강한 무대를 예고했다.
베리베리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멤버들은 신곡에 대해 "베리베리만의 색깔을 잃지 않되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음악이나 안무적인 부분에 신경을 썼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군무 파트를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킬링파트로는 강민의 애교 섞인 목소리가 담긴 소절을 꼽았다.
‘소통형 크리에이티브돌’이라는 수식어 답게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딱 잘라서 말해 (From Now)’를 포함한 수록곡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각인시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불러줘' 때는 어린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한 층 더 성장한 소년 남자의 이미지로 팬분들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답했다.
베리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어 "'불러줘' 때보다는 가사적인 부분에서 저희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전에는 어린 소년의느낌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직설적이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성숙한 남자의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 비주얼면에서도 조금 더 성장한 남자다움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불러줘' 활동에 이어 이번에도 DIY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있다는 멤버들은 "현재 편집중에 있다. 이번에는 개개인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개인 컷을 많이 넣어서 더 자유분방해진 베리베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민찬이 주로 영상 편집을 맡아서 하고 있는 바, "제가 영상을 처음 접하게 됐던 것은 대표님께서 과제를 내주신 적이 있다. 멤버들 모두 참여를 했는데 그 중에 제가 제일 좋다는 평가를 받아서 제가 팀에서 영상 편집을 도맡아서 하게 됐다. 편집할 때 필요한 부분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배워가면서 진행했다. 요새는 인터넷에 다양한 자료들이 많아서 독학으로도 할 수 있겠더라"고 전했다.
베리베리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을 딱 잘라서 한 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베리베리 좋은 앨범, 매우 진짜 좋은 앨범", "색다른 베리베리", "소년 남성이 된 베리베리"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이스트 등 다른 보이그룹과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5월에 많은 선배님들이 컴백을 앞두고 계신데 저희가 그런 라인업에 언급되는 것 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인기라기 보다는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베리베리는 "아직 데뷔 때 신인상의 목표는 죽지않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이번 앨범의 목표가 있다면 수록곡에서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색깔을 각인시키고 알려드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베리베리의 이번 신보 'VERI-ABLE (베리어블)' 전곡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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