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엔플라잉 "4인조 재편, 정신+개념+겸손 외치며 으쌰으쌰해요" [Oh!커피 한 잔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24 11: 11

4인조로 재편한 밴드 엔플라잉이 ‘3대 덕목’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유회승은 24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엔플라잉 컴백 라운드 인터뷰에서 “정신, 개념, 겸손을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저희는 항상 어떻게 보면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정신, 개념, 겸손 3대 덕목이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생각을 잊지 않고 서로 으쌰으쌰하면서 열심히 헤쳐나가고 있다. 하루에도 10번씩 외친다”고 말했다.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와 관련해 차훈은 “올바른 정신과 누가봐도 상식적으로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다 알고 있는 개념, 어느 자리에 어느 위치에 있든 항상 겸손한 사람이 될 것. 전부터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회승도 “그전부터 만든 말이었는데 자주 외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승협은 “기준이 정확히 있으니까 흔들리지 않는다. 무대 전 ‘정개겸 레츠고’ 하고 외친다”고 전했다. 김재현은 “다섯 명의 자리를 네 명이서 채우기 위해 멤버들 전부 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노력을 밝혔다.
엔플라잉은 지난 활동곡 ‘옥탑방’으로 역주행 1위를 차지했다. 데뷔 4년만에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를 하면서 그야말로 ‘꽃길 2막’을 연 셈. 타이틀곡 ‘봄이 부시게’는 눈이 부실만큼 달콤한 봄날을 함께 했고, 때로는 예전의 봄을 그리워하는 씁쓸한 순간도 마주하면서, 서로가 서로의 반쪽이 되어 채워 나가는 따뜻한 연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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