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IT업계 CEO 부부”..‘아내의 맛’ 조안♥김건우, 5년 친구→결혼 4년차(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24 11: 35

배우 조안과 IT업계 CEO 김건우가 결혼 4년차에도 신혼 못지 않게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였지만 어느 순간 연인이 됐고 부부의 연을 맺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조안과 김건우 부부는 5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안은 2016년 10월 결혼을 반 달 앞두고 결혼 발표를 했다. 당시 조안은 평소 겸손하고 배려심 많은 남편에게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안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의 IT업계 CEO다.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방송으로는 처음으로 조안 남편의 얼굴이 공개됐는데 출연진은 “훈남이네”, “너무 순하게 생겼다”며 감탄했다. 

조안은 결혼 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예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는데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들 부부의 결혼생활이 조안이 말한 대로였다. 
조안과 김건우의 결혼생활은 ‘달달’했다. 서로에게 애틋하고 애교 가득한 사랑 표현을 했다. 결혼 4년차에도 신혼 같은 분위기였다. 
이날 방송에서 조안은 데뷔 후 처음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에 어색해 하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조안은 남편에게 전화해 “떨려서 전화했다”며 “결혼하고 오빠하고 같이 처음 출연하는 방송이라 떨린다. 그래서 잠을 못 자고 있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혀 짧은 말투로 “화이팅”이라며 응원했고 조안은 “오빠 오늘 일찍 들어올 거지? 간만에 놀자”며 “사랑해”라고 애교 가득한 애정 표현을 했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이 모습이 익숙한 듯했다. 
집에 돌아간 조안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건우 킴”이라고 콧소리로 남편을 불렀고 남편은 “와쩌용”이라고 더 애교 섞인 말투로 아내를 맞이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밤 11시에 데이트에 나섰고 전 집에서 식사했다. 조안은 쉬지 않고 먹었고 그러다 “나 너무 많이 먹어서 별로지?”라며 김건우를 떠봤다. 
하지만 김건우는 “많이 먹어도 예뻐”라고 답했고, 조안은 “그런 건 더 크게 말해야지”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남편은 조안이 바라는 대로 크게 말하는 척을 해 아내를 웃게 했다. 그리고 조안과 김건우 부부는 과거 썸 탔을 때를 떠올리고 가게에서 나와 또 다른 곳으로 데이트를 나서는 등 이들의 달달한 결혼생활이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