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PD “200회, 애정 넘치는 출연자들 덕분..김찬우 꼭 섭외하고파”[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4 11: 34

 “청춘을 정의 내릴 수 없다. 5년 뒤에 생각했을 때 지금이 우리 청춘이다”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 200회 특집 방송에서 DJDOC 이하늘이 청춘에 대해서 남긴 말이다. 200회 특집을 지나 ‘불청’은 다시 새 친구 오현경과 함께 곡성으로 떠났다. 여전히 청춘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승훈 PD는 200회 동안 함께 해준 90여명의 출연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승훈 PD는 첫회 부터 '불청'을 이끌며 1500일을 넘겨 200회 특집을 마쳤다. 이승훈 PD는 24일 OSEN에 “하던 일을 똑같이 할 뿐이다. 5년정도 지나서 고무적인 것들은 예전부터 계속 같이 하고 싶으셨던 분들이 나와주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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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은 화요 예능 최강자로 계속해서 군림하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분 역시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 PD는 “멀리 보고 프로그램을 연출하지는 않는다. 매주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벌써 67번째 여행지를 다녔다. 이렇게 많이 다녔나라는 생각은 든다”라고 털어놨다. 
‘불청’이 세월이 지나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꾸준하게 새로운 친구들이 찾는 것은 모두 ‘불청’ 멤버들 덕분이다. 그는 “출연하시는 형, 누나들이 너무나 프로그램에 애정이 많다”며 “그들의 애정이 프로그램의 장수 비결이다. 어느덧 출연하신 분들이 90명 정도 되는데, 그분들이 모두 프로그램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다. 그런 것들이 큰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OSEN DB.
‘불청’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함께 여행하는 것이 콘셉트인 예능프로그램이다. 늘 새로운 얼굴에 목마를 수밖에 없다. 이승훈 PD는 “이렇게 말씀드려도 모를테지만 ’우리들의 천국’에 나왔고, ‘순풍산부인과’에 미달이 삼촌으로 나왔던 김찬우를 꼭 모시고 싶다. 출연하신다면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불청’은 과거를 추억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청’은 신선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불청’이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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