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라 리가 2연패까지 단 1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4 09: 32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연패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바르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 멘디소로프사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0 고지에 오른 바르사는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8)와 격차를 다시 12로 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르사는 남은 4경기서 승점 3을 추가하면 일찌감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아틀레티코가 남은 5경기서 1경기만 패해도 자력으로 2연패를 확정짓는다. 
바르셀로나는 주력 선수들을 아낀 채 데포르티보를 잡았다. 리오넬 메시가 벤치에서 시작한 가운데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 오스만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카를레스 알라나의 선제골로 앞섰다. 후반 15분엔 VAR(비디오판독)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마무리하며 승리를 매조졌다. 
메시는 후반 16분 교체로 나와 29분을 소화했다. 호르디 알바, 아르투르 멜루 등 주축 자원들도 적은 시간만 뛰며 체력을 비축했다.
바르사는 오는 28일 레반테를 안방으로 초대해 우승에 도전한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