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여신 미모→털털 매력..'불타는청춘' 접수 나섰다 [Oh!쎈 레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4 14: 22

 배우 오현경이 ‘불타는 청춘’에 떴다. 변함없는 아름다움과 함께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 잡았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전라남도 곡성으로 여행을 떠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봄소풍 컨셉트로 아름다운 섬진강의 풍경을 마음껏 즐겼다. 
곡성을 찾아온 새 친구는 오현경이었다.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엄청난 미모를 자랑했다. 같은 해 미스코리아 선은 고현정이었다. 이후 오현경은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조강지처 클럽’, ‘왕가네 식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활동했다. 

'불청' 방송화면

오현경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오현경의 패션과 미모였다. 오현경은 나이를 뛰어넘은 미모를 자랑했다. 스카프와 코트로 멋을 낸 오현경의 매력은 빛이 났다. 아름다운 미모와 어울리지 않게 오현경은 수많은 비닐봉지를 직접 들고 등장했다. 오현경이 가져온 것은 스태프와 ‘불청’ 친구들을 위한 음식이었다. 친구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오현경의 나이를 느낄 수 있었다. 
'불청' 방송화면
오현경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처음으로 모든 일에 호기심이 넘쳤다. 오현경은 “대본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면서요”라며 “화장실은 갈 때 어떡해요. 그게 걱정이 된다. 난감하다”며 원초적인 질문을 했다. 숙소에 방문해서도 수많은 카메라 앞에 깜짝 놀랐고, 특히나 자는 모습을 찍는 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오현경은 마중을 하러 나온 신효범으 보면서도 자연스러웠다. 리얼리티라는 것을 잊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신효범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현경은 과거 신효범이 스토커로부터 보호해준 기억을 떠올리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신효범은 당시 일을 기억도 하지 못했다. 
90년대 여신이었고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한 만큼 오현경은 ‘불청’ 친구들 사이에 금새 적응했다. 특히 강경헌과는 절친으로 편한 모습을 보여줬다. 엄청나게 큰 캐리어에는 안마를 위한 도구까지 들어있었다. 오현경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바로 방바닥에 드러누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 출연에 단숨에 ‘불청’을 접수한 오현경이 과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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