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파열' 허드슨-오도이, 결국 수술대 오른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4 08: 40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열린 번리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허드슨-오도이는 전반 41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다.
첼시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드슨-오도이의 수술 소식을 알렸다. 첼시는 “허드슨-오도이가 이날 밤 파열된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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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공격수인 허드슨-오도이는 올 시즌 주로 교체 자원으로 리그 10경기에 나섰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골을 포함해 올 시즌 총 5골을 기록 중이다. 
발걸음이 급한 첼시로서는 아쉬운 이탈이다.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권 사투를 벌이고 있다. 유로파리그에선 4강에 올라 우승 꿈을 꾸고 있다. 내달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올라 4강 1차전을 치른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뿐 아니라 잉글랜드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19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능력은 검증됐다. 지난달 체코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몬테네그로전까지 나섰다.
허드슨-오도이는 다음 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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