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토리 켈리부터 아리아나・빌리 아일리시까지 역대급 '글로벌 만남'[★SHOT!]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4.24 09: 17

블랙핑크가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부터 토리켈리, 빌리 아일리시까지 만났다.
블랙핑크 로제는 24일 자신의 SNS에 "연습생 시절 나는 토리 켈리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녀를 직접 만나 너무 행복하다(I was such a huge fan of @torikelly during my trainee days. so so lovely to meet her in person)"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로제는 토리 켈리와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토리 켈리는 14살 때부터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포스팅하며 스타 덤에 올랐다. 이후 2015년 유튜브 뮤직어워드 50인에 선정됐으며 빌보드 우먼 인 뮤직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 그래미 어워드’에선 2018년 발매한 앨범 ‘Hiding Place’로 베스트 가스펠 앨범 상까지 받았다.
이어 로제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먼저 자신의 SNS에 올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로제는 "가장 달콤한 아리아나 그란데"라고 표현하며 아리아나 그란데와 즐거웠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사진에서도 아리아나 그란데는 귀여운 뽀뽀 포즈를 하고 있으며 블랙핑크도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팝스타다. 최근 'thank u, next' '7rings' 등으로 빌보트 차트 줄세우기까지 이뤄내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니, 리사와 로제는 빌리 아일리시와 만남도 인증했다. 제니는 "My crush"라는 글로 빌리 아일리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리사와 로제는 하트 이모티콘으로 마음을 전했다.
사진 속에선 빌리 아일리시와 블랙핑크 멤버들이 다정한 포옹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는가하면 화기애애함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2001년생인 빌리 아일리시는 특유의 우울한 감성, 정형화되지 않은 음악으로 천재뮤지션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3월 29일 발표된 첫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UK 차트 정상을 동시에 휩쓸며 팝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사하라 공연장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는 K팝 아이돌 그룹 최초로 출연한 것이었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 5일 발매된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께 2억뷰를 넘어섰다. K팝 그룹 최단 시간 2억뷰.
이가운데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도 올랐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1위, 동명의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스퀘어 업(Square Up)’ 앨범에 이어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블랙핑크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