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량 230만장 육박..전무후무 역대 최고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24 08: 46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사전 예매량이 200만을 넘어 230만에 육박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97.0%, 예매 관객수 226만 6,317명을 기록하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높은 예매율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예매 관객수가 226만 명이라는 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전, 영화를 보기 위해 빨리 예매한 관객수가 약 230만 명이다. 

전무후무한 기록이자,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초, 최고의 수치다.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도 이러한 기록을 세운 적은 없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가는 길이 곧, 국내 개봉한 모든 영화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신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주 18일 예매율 92.9%를 비롯해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을 가뿐하게 넘었고, 23일에는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200만 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2배에 가까운 기록을 경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예매량 200만 장이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하게 예매 관객수가 증가했고, 개봉 당일 오전에는 약 230만 장을 나타내고 있다. 하루만에 또 30만 명의 관객이 추가 예매를 한 것으로 보인다.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해 기존 영화보다 1일 상영 횟수가 줄어들겠지만, 그럼에도 폭발적인 관객 몰이가 예상되고 있다. 
24일 오전 7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 시차 기준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가장 빨리 공개된 가운데 오프닝 스코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설경구, 전도연 주연의 '생일'이다. 
지난 23일 하루 783개 스크린에서 2만 1,87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11만 1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어 '요로나의 저주'는 1만 7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만 4,60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미성년'은 1만 139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26만 7,528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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