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만 3000만"→기승전 송다예♥..'아내' 김상혁, 놀라운 덕후 기질 [Oh!쎈 리뷰]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4.24 07: 52

'아내의 맛' 김상혁이 못 말리는 피규어 사랑부터 아내 송다예에 대한 애정까지, '덕후' 기질을 제대로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지난 7일 결혼한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상혁은 송다예와 함께 본가를 찾았다. 그토록 아끼는 피규어를 신혼 집으로 옮기기 위함이었다. 

김상혁의 방은 피규어와 만화책으로 가득했다. 깜짝 놀란 송다예는 김상혁에게 "이 피규어들 다 얼마냐"고 물었고, 김상혁은 "내가 샀을 때 시세로 하면 한 3천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만화책 역시 시리즈 전권이 구비돼 있었다. 종류별로 모아 놓은 만화책만 무려 800여 권이라고. 김상혁은 그룹 클릭비의 실화를 담은 만화책을 송다예에게 자랑하며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김상혁 송다예 부부는 에어캡으로 꼼꼼히 포장한 피규어들을 직접 옮겼다. 송다예는 피규어에 온통 신경이 쏠린 김상혁에게 "내가 더 소중한 거 맞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너저분한 집안 내부에 패널들은 실망했다. 거실에는 빨래가 정신없이 늘어져 있었고, 냉장고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 
김상혁은 고이 모셔온 피규어를 거실에 전시했고, 점심 메뉴로 매운 떡볶이와 짜장면을 주문했다. 송다예는 짜장면에 매운 떡볶이를 넣고 비볐다. 이는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레시피였다. 처음 비주얼을 보고 망설이던 김상혁은 이내 송다예 표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친 뒤, 김상혁은 송다예의 멍든 눈을 직접 마사지해주기로 했다. 김상혁은 송다예를 자신의 무릎에 눕히고, 본격적인 달걀 마사지에 돌입했다.
이때 김상혁은 "위에서 보는 데도 예쁘다. 굴욕이 없네"라며 송다예를 칭찬했다. 이어 김상혁은 "눈이 멍 들어도 아이라인 같다"고 말해,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상혁은 송다예에게 "머리를 안 감아도 향기가 난다"고 말했다. 이내 김상혁은 송다예의 정수리 냄새를 맡으면서 신혼다운 달달함을 자랑했다.
이날 김상혁의 전무후무 '덕후' 기질은 시청자들의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특히 송다예를 향한 김상혁의 애정은 패널들까지 감탄하게 했다. 덕분에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될 김상혁 송다예 부부의 신혼 생활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