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줬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23 21: 51

 LG가 KIA전 올 시즌 3연승을 달렸다. KIA는 7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9-2로 크게 이겼다. 선발 켈리가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김민성은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LG는 3회 빅이닝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이천웅이 좌중간 2루타, 오지환의 볼넷, 채은성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유강남이 2B-2S에서 한가운데 높은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용택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다시 2사 만루. 김민성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으로 6-0으로 달아났다. 

류중일 감독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져줬고, 공격에서 3회 유강남의 결승 2타점에 이은 김민성의 만루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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