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홍상삼, 이현호 모두 기대 이상” [생생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3 21: 43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대체 선발로 나서는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타선의 화력이 두드러졌지만 대체 선발로 등판한 이현호도 깜짝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이현호는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pjmpp@osen.co.kr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의 대체 선발로 등판한 홍상삼과 이현호가 모두 기대 이상으로 잘 던져줬다. 투수코치가 준비를 잘 시켰다”면서 대체 선발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서 “이현호는 아쉽지만 다음 등판이 있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투구수를 70개 정도로 예정했었다”면서 5회 이현호를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4안타를 터뜨린 페르난데스에 대해서는 “페르난데스가 타격감이 너무 좋아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고 있다. 다른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2위 SK와의 격차를 2게임차로 벌렸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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