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홈런’ 두산 페르난데스 “오늘은 운이 좋아 4안타” [생생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3 21: 42

[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KBO리그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페르난데스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활약에 힘입어 9-3 승리를 거뒀다.
이날 KBO리그 첫 4안타를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늘 경기 전에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최근 3안타 경기가 많았는데 오늘은 운이 좋아서 4안타를 친 것 같다. 홈런은 경기를 하다보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자연스레 나오는 것이다.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5회초 1사 두산 페르난데스가 솔로포를 날린 뒤 고영민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올 시즌 처음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서 3안타 이상을 때려내는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4안타를 쳐서 기쁘다. 앞으로도 매 경기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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