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맥과이어, 선수단에 피자 한 턱 쐈다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3 17: 3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23일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크게 한 턱 냈다. 
맥과이어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9이닝 1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노히트노런으로 장식했다. KBO리그 역대 14번째 기록. 이날 경기 전까지 승리없이 2패(평균 자책점 6.56)에 그쳤던 맥과이어는 극적 반전을 선사했다. 
맥과이어는 경기 후 "지금 순간이 믿기지 않는다. 믿어준 팀에 감사드린다. 오늘 야수들이 득점도 많이 올려주고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호투한 비결은 먼저 코치들과 통역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준 덕분이다.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 좋은 부분들을 많이 바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맥과이어는 23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첫승을 기념해 피자 21판을 돌렸다.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뒤 맥과이어의 첫 승 턱에 기분 좋게 피자 파티를 즐겼다. /what@osen.co.kr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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