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백정현, 산체스와 리턴매치 설욕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23 11: 41

백정현(삼성)이 앙헬 산체스(SK)와 다시 만난다. 백정현과 산체스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SK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5일 문학 경기 이후 18일 만의 맞대결.
당시 백정현은 4⅓이닝 7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이후 이승현(1⅔이닝)과 권오준(2이닝)이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추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매 이닝 누상에 주자가 나갔지만 홈을 밟지 못했다. 특히 8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게 가장 아쉬웠다. 산체스는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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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주 키움과 한화를 만나 2승 4패에 그쳤지만 21일 대전 한화전서 선발 덱 맥과이어가 노히트노런을 달성하는 등 16-0으로 크게 이겼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건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계범(타율 4할6푼7리 7안타 5타점), 이원석(타율 4할5푼8리 11안타 3홈런 7타점), 구자욱(타율 3할7푼5리 9안타 5타점)의 방망이가 뜨겁다. 아직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백정현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을까.
문학 3연전 모두 내준 삼성은 안방에서 설욕을 노린다. 백정현이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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