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2루타’ 추신수, 첫 타석부터 2루타 작렬(1보)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23 11: 27

[OSEN=허행운 인턴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작렬시키며 3경기 연속 안타 및 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근 7경기 6승 1패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텍사스는 지난 등판에서 완봉승을 이끈 마이크 마이너를 선발로 내세웠고 오클랜드는 크리스 배싯이 선발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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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에서 배싯을 상대한 추신수는 좋은 선구안으로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이끌고 가며 투수를 괴롭혔다. 이후 6구째 91.5마일(약 147km)의 싱커를 밀어내 타구를 좌측 펜스까지 보낸 추신수는 문제없이 2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0번째 2루타를 기록하면서 1회부터 팀에게 득점권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팀 동료의 삼진과 몸에 맞는 공이 이어진 후, 노마 마자라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추신수는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1회말 현재 0-0으로 맞서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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