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2G 13⅔이닝 무실점’ 키움 안우진, 1위 두산 만난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3 12: 26

[OSEN=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안우진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팀간 4차전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해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안우진은 4경기 2승 1패 25이닝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 4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13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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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은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에는 1경기 등판해 4이닝 8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홈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단 하나의 홈런 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하지만 득점은 32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6점 이상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득점권에서 54타수 18안타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올 시즌 11경기 1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는 마무리 조상우가 6일간 등판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그 1위 두산은 이현호가 시즌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이현호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7경기에 나와 7⅓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키움과는 올해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득점 리그 1위(944점)에 오른 두산 타선은 올 시즌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134득점, OPS 0.773으로 모두 리그 2위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42득점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헸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20타수 9안타 타율 4할5푼 2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키움과 두산은 지난 3월 한 차례 3연전을 치렀다. 잠실에서 치러진 시리즈에서는 두산이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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