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중량급 간판' 김성민-김민정, 아시아-태평양 유도선수권 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4.23 10: 13

유도 중량급 남녀 간판 김성민(블루나눔필룩스)과 김민정(한국마사회)이 아시아-태평양 유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김성민은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남자 10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베크무로드 울티보프(우즈베키스탄)를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꺾은 김성민은 결승에서 테뮈르 라크히모프를 밭다리 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은 준결승에서 중국 옌안장, 결승에서 한미진(충북도청)을 모두 반칙승으로 눌렀다. 한미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급에선 원종훈(양평군청)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78㎏급에선 윤현지(안산시청)와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막내 김민종(용인대)은 남자 100㎏ 이상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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