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메츠, 팔꿈치 통증 디그롬 “불펜투구 OK”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4.23 09: 26

[OSEN=길준영 인턴기자]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는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이 이상 없이 불펜 투구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디그롬이 불펜에서 30구를 던졌다. 큰 이상은 없었다. 디그롬은 오는 25일 불펜 투구를 한 번 더 소화한 뒤 문제가 없으면 2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메츠 브로디 반 와그넨 단장은 “디그롬이 MRI 검사를 마쳤다. 결과가 좋다.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처음부터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문제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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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은 지난해 32경기 10승 9패 217이닝 평균자책점 1.70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4경기 2승 2패 22이닝 평균자책점 3.68로 순항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9이닝 9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내용을 보였고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츠에게는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디그롬은 빠르게 복귀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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