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베네벤토전 선발 70분 소화...팀은 0-3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23 08: 24

헬라스 베로나의 이승우가 선발로 경기에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베로나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세리에 B(2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베네벤토에 0-3으로 패배했다.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굳힌 이승우는 이날도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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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초반부터 베네벤토가 압도하는 흐름이었다. 베로나의 반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이승우도 부지런히 뛰어 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베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코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기세를 탄 베네벤토의 코다는 후반에만 2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승우는 후반 25분 라리비와 교체로 경기장을 떠났다. 결국 경기는 베로나의 0-3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날도 패하며 최근 5경기 무승(3무 2패)에 머무른 베로나는 페스카라에 밀려 리그 6위(승점 48)로 사실상 승격이 불투명하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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