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호날두, '포르투갈 신성' 펠릭스 영입 지원 나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4.23 07: 5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신성' 주앙 펠릭스(벤피카) 영입 지원에 나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유벤투스의 벤피카와 포르투갈의 '신성' 주앙 펠릭스 영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펠릭스는 프로 첫 시즌에 나서 리그 21경기에 나서 11골과 6도움을 기록하며 세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스럽게 빅클럽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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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수의 빅클럽들이 펠릭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펠릭스가 가장 이적을 원하는 팀은 유벤투스로 알려졌다. 바로 자신의 우상 호날두와 함께 뛸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 역시 자국 출신 슈퍼 유망주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호날두는 펠릭스를 높게 평가하며 그의 영입을 지지하고 있다"며 "벤피카는 1억 2000만 유로(약 1553억 원)의 바이아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펠릭스는 호날두와 동일하게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계약한 상태다. 풋볼 이탈리아는 "펠릭스가 호날두와 뛰고 싶어하는 점이나 에이전트 등이 유벤투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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