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허드슨 오도이 부상, 첼시는 많은 걸 잃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23 07: 46

첼시가 많은 것을 잃었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번리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는 이날 무승부로 찝찝한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이상 승점 67)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 밀렸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팀인 토트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라 불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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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것을 잃었다. 측면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허드슨-오도이는 전반 41분, 캉테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됐다.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더슨-오도이의 아킬레스건 부상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캉테는 경미한 갈비뼈 부상으로 아웃됐다. 둘의 정확한 몸 상태는 정밀검진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캉테는 첼시의 엔진이다. 올 시즌 리그 35경기 중 34경기에 선발 출장해 4골을 기록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리그 10경기에 나섰다. 
첼시는 다음 시즌 UCL 진출뿐 아니라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 우승 꿈을 꾸고 있다. 내달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올라 4강 1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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