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여론조사 꼴찌..TV토론회로 뒤집을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2 23: 07

 ‘국민여러분’의 최시원이 여론조사 꼴찌로 위기에 몰렸다. 최시원은 TV 토론회를 통해 상황 역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최시원은 엄청난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국민여러분!’에서 양정국(최시원 분)이 김미영(이유영 분)에게 사채를 썼다고 오해받고 여론조사 지지율 꼴찌를 기록했다. 
정국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됐다고 오해한 미영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정국은 “널 사랑하고 만나고 결혼하고 그것은 다 진심이었다”고 털어놨다. 미영은 “평생을 속이고 살 줄 알았으면 사랑하지 말고 결혼하지 말지 그랬냐”고 정국을 원망했다. 

'국민여러분' 방송화면

하지만 미영은 정국이 박후자(김민정 분)에게 사채를 빌린 것으로 오해했다. 정국은 빚 10억에 9억 갚고 이자까지 2억이 남았다고 거짓말을 했다. 정국은 미영에게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말했지만 미영은 정국과 함께 후자를 만나러 갔다. 
후자는 정국이 미영에게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들킨 것으로 오해했다. 모든 상황을 오해한 후자는 정국이 60억원을 빌렸다고 말했다. 후자는 “내 남자가 더러운 새끼라는 것을 인정하면 많은 것이 편해진다”고 했다. 미영은 “10년이 지나던 100년이 지나던 내가 갚을 테니까 내 남편은 놔달라. 순진한 사람 가지고 장난치지마라. 지금까지 수사했던 자료 전부 폐기처분하고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후자는 미영의 제안을 거절했다.
'국민여러분' 방송화면
미영은 정국의 빚이 60억원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미영은 “다른 사람들 말 보다 네 말 한마디가 더 중요하다. 그게 부부다. 없는 것 잡으려고 있는 것 놓치지마라. 평생 있는거 아니다”라고 말한 뒤에 떠났다. 미영과 정국은 속상한 마음에 각자 술을 마셨다. 미영은 후자가 사람을 죽였다는 제보를 받았다. 미영은 정국을 위해서 후자를 잡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국과 미영은 각각 김주명(김의성 분)과 김경애(길해연 분)에게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정국은 미영에게 거짓말 한 것에 죄책감을 느꼈고, 미영은 정국이 불쌍하다고 했다. 경애는 정국의 빚이 60억원이라는 것을 알고 당장 이혼하라고 화를 냈다. 
정국은 기자간담회에서 임대 주택이 아닌 프리미엄 아파트 착공과 신분당선 착공을 약속했다. 정국은 동네를 위해서 프리미엄 아파트 보다 임대 주택이 더 좋고 신분당선 역시 다른 동네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명에게 말했다. 
'국민여러분' 방송화면
정국의 사전 여론조사 지지율은 처참했다. 정국은 기대했던 15%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3.9%의 지지율을 얻었다. 실망한 정국은 사기를 치려고 아버지 양시철(우현 분)을 말리기 위해서 나섰다. 속상한 정국은 아버지와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시철은 정국에게 국민 여러분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시철은 “인생이 걸린 일에 사기 치지마라. 거짓말로 돈은 얻어도 사람 마음은 못 얻는다. 거짓말에 실망하고 상처 받고 사람들이 다 떠난다”고 했다. 
정국은 다른 후보들과 함께 TV토론회를 앞두게 됐다. 꼴찌인 정국은 여론 조사를 뒤집기 위해서 TV토론회에 임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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