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고주원 반란에 죄책감‥"최초의 변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4.22 22: 19

'해치'에서 정일우가 반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해치(연출 이용석, 극본 김이영)'에서 영조 이금(정일우 분)이 반란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보였다. 
이날 이인좌(고주원 분)이 처주성을 함락시키며 반란의 시작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영조 이금(정일우 분)은 "어찌 이리 쉽게 청주성이 무너질 수 있냐"면서 비상상태를 알렸다. 민진헌(이경영 분)은 영조 이금에게 "청주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혼란에 휩싸였다"면서 반역을 일으켰다고 했고, 영조 이금은 "이인좌, 그자가 끝내 이 나라를"이라며 분노했다. 

민진헌이 영조를 찾아왔고, 이금은 "이 난은 왕조가 개창된 이래 가장 큰 대규모 반란임을 안다"면서 "또한 왕을 겨냥한 최초의 변란"이라며 지금의 왕은 본인 이기에, 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죄책감에 시달렸다. 게다가 수천명의 사상자가 이미 발생한 상황이라고 하자,민진현은 "그것은 반란 때문은 아니다, 민심이 폭발한 것, 불충때문일 것"이라면서 지난 밤 반역자들을 색출했다고 했다. 민진헌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타격이었을 것, 그러니 자책과 한탄은 잠시 미뤄두고 가라"면서 "지금의 이 난관을 해쳐나가야할 때, 우리도 이 환롼을 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고, 이 말에 영조 이금도 감동했다. 박문수(권율 분)도 이광좌(임호 분)를 찾아가 "단 한 명도 도성 땅을 밟지 못 하게 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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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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