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200만 돌파’..’배심원들’ 문소리에 박형식, 마피아 게임도 흥미진진 [V라이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2 21: 27

 ‘배심원들’의 무비토크 라이브는 마피아 게임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배우들의 마피아 연기는 놀라웠다. 문소리는 마지막까지 모두를 속였다. 
2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배심원들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이날 방송에는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김홍파, 태인호, 이영진, 홍승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무비토크 라이브 와중에 마피아 게임이 진행 됐다. 마피아 게임과 동시에 무비토크 라이브 참가 멤버들은 호칭이나 이름 대신에 영화 속 배역을 불러야 했다. 호칭이나 이름을 부르면 벌칙을 받아야 했다. 첫 벌칙을 받을 사람은 문소리였다. 문소리는 ‘배심원들’에 나오는 자신의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성대모사를 했다. 

V라이브 화면

‘배심원들’은 2008년 열린 첫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다. 홍승완 감독은 “모두가 처음이라서 좌충우돌 할 수밖에 없는 재판이었다”며 “좌충우돌 하는 와중에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문소리는 계속해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또 다시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문소리의 두 번째 벌칙은 하트 3종 세트를 영화 속 재판장 처럼 하는 것이었다. 문소리는 힘겨워하면서도 훌륭하게 벌칙을 소화했다. 박형식은 또한 실수로 문소리를 누나라고 부르면서 다함께 시크하게 윙크하는 벌칙을 뽑았다. 문소리부터 홍승완 감독까지 벌칙을 무사히 수행했다. 
문소리는 재판장 역할을 하면서 다른 배심원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홍 감독은 “제가 영화를 준비하면서 여러 재판장을 만났는데, 문소리가 첫 촬영에서 재판장의 모습으로 나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형식은 ‘배심원들’에서 예측불허한 행동을 하는 남우 역을 맡았다. 박형식과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미경은 “박형식과 남우가 70%정도 닮았다”고 설명했다. 
김홍파는 평소 성격과 다른 캐릭터인 6번 배심원 연기를 위해서 집에서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홍승완 감독은 “김홍파의 캐릭터는 배심원들 사이에서 헐렁해 보이게 비춰진다. 법정에서 한 순간에 돌발발언을 하면서 반전이 있다. 짧은 순간에 반전시키는게 쉽지 않은데, 그걸 해내는 걸 보고 다르다고 느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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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은 홍승완 감독과 ’배심원들’ 촬영 당시 27번 다시 찍는 촬영을 반복했다. 당시 문소리는 오랜 촬영으로 지쳐있는 다른 배우들을 다독였다. 문소리는 “제가 박형식도 홍승완 감독도 모두 처음이라서 맞춰보느라고 그렇다. 조금 기다려 보자”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6번 배심원 역할을 맡은 김홍파의 목소리가 크다고 제보했다. 문소리는 “김홍파가 캐릭터가 아니라 평소에도 목소리가 정말 크다”며 “창을 할 때도 엄청 크게 한다. 제가 김홍파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자다가 깬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배심원들’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마피아 찾기에 나섰다. ‘배심원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를 몰아갔다. 멤버들이 치열한 토론 끝에 뽑은 최종 마피아는 김홍파와 이영진이었다. 
김홍파는 마피아가 맞았다. 김홍파의 지령은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영진은 마피아가 아니었다. 김홍파와 또 다른 마피아는 문소리 였다. 문소리의 지령은 질문을 계속하는 것이었다. 박형식은 “이런 상황이 배심원실과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마피아를 맞추지 못한 다른 멤버들의 벌칙은 몰아주기 사진을 벌칙으로 받았다. 
문소리와 박형식은 ‘배심원들’에 대한 애정을 부탁했다. 문소리는 “2008년에 있었던 일을 그린 영화다”라며 “제가 2008년에 핸드볼 국가대표 영화를 찍었다. 유쾌하고 우당탕탕하지만 감동이 있는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배심원들’은 오는 5월 15일에 개봉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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