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홍상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2일 투수 홍상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우측 중지 갈라짐 증상. 21일 피칭을 하던 중 갈라짐 증상을 느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상삼은 지난 17일 SK전에 이용찬을 대신해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아웃 카운트 한 개를 잡지 못해 승리가 불발됐지만,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김태형 감독은 추가로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국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홍상삼이 빠지면서 두산은 이현호를 23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