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즈의 주원탁이 머스티비의 교통사고 사망사건과 관련해 발언했다.
주원탁은 2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듣고 같이 밤 샜는데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 갈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 라는 등의 진짜 미개한 사람들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 당신들이 사람입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있어요.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미지 필요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어. 진짜 썩었어 당신들은. 매니저분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멤버들 의식불명의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습니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회복 중에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가 크게 다쳐 서울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머스트비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머스트비는 SIHOO, TAEGEON, SUHYUN, 상우(랩퍼), DOHA, HAWOON, WOOYEON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