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오디오자키' 소유진, 백종원과 연애시절♥→성시경, 지원금 대결 '승'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21 19: 33

'쇼! 오디오자키' AJ들이 순천향대학교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쇼! 오디오자키'에서는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에서 각자의 코너를 진행하는 AJ 소유진, 박명수, 성시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소유진은 개그우먼 심진화와 함께 '소소키친' 코너를 운영했다. 이날 두 사람은 아산의 소문난 손맛 고수로부터 지역 명물인 '아산 도고쪽파' 요리 비법을 전수받아 요리에 도전했고, 이 과정에서 소유진은 옛 추억을 소환하는 '파라파라 퀸' 댄스를 선보이기도.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이후 소유진은 심진화와의 대화에서 "얼마 전에 휴대전화가 고장 나서 예전에 쓰던 휴대전화를 썼다. 거기에 연애할 때 찍은 사진들도 있더라. 연애할 때 (백종원이) 날 쳐다보는 눈빛도 새삼 발견해 '심쿵' 했다. 그런 표정 요즘에는 잘 안 나온다. 우리 딸 보고 나온다"면서 "남편은 결혼하고 노래방을 안 간다. 연애 시절에 자주 갔는데 나 꼬시려고 갔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의 '트롯남녀' 코너가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트롯남녀' 2회 우승자로 뽑힌 김수찬과 '충남의 딸'로 불리는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 지나유, 중독성 짙은 멜로디 '벌떡 일어나'로 모두를 일어나게 한 나상도가 함께했고, 이들은 신나는 무대와 개인기를 선보였다.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특히 지나유는 일란성 쌍둥이 언니와 함께 특별 무대를, 김수찬은 김범룡, 이경영, 한석규로 이어지는 성대모사를, 나상도는 이색적인 탬버린쇼와 이정현의 '와' 패러디로 폭소를 유발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나상도가 이날의 우승을 차지해 다음회 출연권을 손에 넣었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걸그룹 EXID 솔지와 '그남자 선곡 그 여자 노래' 코너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잠수 이별에 환승까지 했지만 다시 돌아온 남자 때문에 고민하는 여자의 사연을 상담해줬고, 성시경은 이소라의 '이제 그만'을, 솔지는 홍진영의 '잘 가라'를 선곡했다.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방송 말미,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붐이 뭉친 '대결의 박성소붐' 코너의 결과가 공개됐다. 네 사람은 순천향대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팀을 이뤄 의성어 게임부터 고요 속의 외침 게임까지,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결국 성시경 팀이 우승해 '동아리 지원금'을 차지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쇼! 오디오자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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