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한상용 진에어 감독, "ESS와 최종전, 미드-정글 최대 격전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21 16: 30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드-정글 싸움을 이번 승강전 최종전의 승부처로 주목하면서 총력전을 선포했다. 
한상용 감독이 이끄는 진에어 그린윙스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지는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승격강등전 최종전서 'ES 샤크스(이하 ESS)'와 5전 3선승제로 격돌한다.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한 한상용 감독은 다소 긴장된 얼굴로 "변화를 주기 보다는 선수들의 안정시키는데 주력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에어는 1차전과 승자전에 출전했던  ‘린다랑’ 허만흥(탑)-‘시즈’ 김찬희(정글)-‘그레이스’ 이찬주(미드)-‘루트’ 문검수(원딜)-‘노바’ 박찬호(서포터)를 선발로 다시 내세웠다. 

한상용 감독은 "ESS와 VSG,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왔어도 쉽지 않은 승부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첫 날 두 팀 모두 제대로 된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패자전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챌린저스에서의 기량을 되찾고, 현장에 적응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미드-정글이 가장 중요한 격전지다. 미드-정글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기더라도 3-0 완승 보다는 접전이 계속 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긴장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