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종영 후 더 뜨겁다 #22%돌파 #해피엔딩 #시즌2 [Oh!쎈 이슈]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4.21 14: 57

 ‘열혈사제’가 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기록적인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열혈사제’는 지상파 드라마의 부진을 날리면서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잡았다. ‘열혈사제’는 코믹과 탄탄한 전개를 모두 잡았으며, 김남길은 물론 조연인 음문석까지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2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열혈사제’ 최종화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어서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열혈사제’의 20% 돌파는 여러가지 의미로 뜻 깊다. '열혈사제'는 SBS에서 올해 나온 많은 드라마 중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드라마다. 그동안 케이블과 종편에 밀려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금요일 심야에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반전을 이끌어냈다. 금토드라마 시청층을 완벽하게 흡수하는데 성공했다.

‘열혈사제’ 방송화면

'열혈사제' 포스터
‘열혈사제’ 마지막 회에서는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해일(김남길 분)과 대영(김성균 분)과 경선(이하늬 분)은 이영준 신부의 누명을 벗기고 구담구 카르텔을 모두 청산했다. 해일은 사제복을 벗고 떠나려고 했지만 교황이 등장해서 성당에 남아 달라고 설득했다. 대영(김성균 분)과 경선(이하늬 분) 역시도 형사와 검사직을 내려놨지만 다시 팀을 짜서 함께 활약하게 됐다. 
다시 뭉친 해일과 대영과 경선은 변함없이 악의 무리들을 소탕하러 나섰지만 엄청난 적의 규모에 도망가는 코믹한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열혈사제’ 다운 코믹한 엔딩이었다.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함께 ’열혈사제’ 마지막 회에서 ‘We Will Be Back’이라는 문구로 막을 내리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열혈사제’의 제작사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추후에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열혈사제’의 흥행은 편성 전략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제작진의 피와 땀이 만들어낸 성과다.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고준, 금새록, 음문석, 안창환, 백지원 등의 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열혈사제’의 흥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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