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롯데 박시영의 목표, 위닝시리즈+5선발 굳히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21 10: 04

롯데 자이언츠 박시영이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박시영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시영은 올 시즌 2경기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1+1 5선발의 일원으로 시즌을 준비했고 지난 3일 문학 SK전에서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첫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사실상 선발 역할을 하면서 5⅔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5선발로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 박시영 /soul1014@osen.co.kr

하지만 지난 14일 창원 NC전에서는 1+1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3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그러나 박시영은 5선발로 역할을 확실하게 부여받았고, 이날 5선발로 처음 마운드에 오른다. 5선발을 확실하게 못박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아울러 전날(20일) 경기 극적인 5-4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1승1패 균형을 맞춘 롯데는 이날 박시영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한편,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5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씩을 소화하고 있고, 지난 16일 수원 한화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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