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예매율 95%·사전예매량 150만 육박..'생일' 값진 100만 돌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4.21 09: 46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예매율 95%, 예매 관객수는 150만 명에 육박했다. 개봉 전까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어디까지 치솟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4'는 오전 8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94.9%, 예매 관객수는 147만 9,413명을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량이 거의 150만 장을 바라보고 있다.   
'어벤져스4' 개봉을 앞두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 라슨, 제레미 레너 등 배우들과 루소 형제 감독, 케빈 파이기 사장 등이 내한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이는 사전 예매율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16일 오후, 2D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사람들이 몰리면서 CGV, 롯데, 메가박스의 사이트가 마비돼 접속 불가능 상태가 됐다.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오픈 14시간 만에 예매 관객수도 약 5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예매율이 92.9%,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종전 역대 예매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전날 100만 장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무려 5일 가까이 앞당긴 기록이다. 이날 IMAX, 4DX, 3D 등 다양한 특수 상영 포맷들의 예매가 오픈되면서 예매 화력이 더욱 가열되기도 했다.
사전 예매량 100만 장 돌파 이후에도 뜨거운 화력을 증명하고 있는 '어벤져스4'의 오프닝 스코어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한국영화 '생일'이 차지했다.
지난 20일 하루 878개 스크린에서 7만 4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0만 3,30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요로나의 저주'는 4만 8,63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2만 3,41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미성년'은 2만 667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22만 8,602명으로 흥행 순위 3위를 나타냈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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