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해피엔딩"..'열혈사제', 22% 최고시청률→시즌2 향한 기대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21 08: 17

'열혈사제'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마지막 회(40회)는 전국 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얻은 20.3%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시청률에 해당된다. 수도권 시청률은 24.7%다.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이영준 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에 들어가고 만신창이 끝에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10.4%라는 높은 시청률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이끈 '열혈사제'는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20% 돌파에도 성공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사제, 김해일을 연기한 김남길을 비롯해 김성균, 이하늬의 코믹 열연이 빛났다. 여기에 고준, 금새록, 음문석, 전성우, 백지원, 안창환, 김민재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야무지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은 이 드라마의 성공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 시대를 제대로 반영한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제대로 응징을 했다는 점 역시 큰 호평을 얻었다. 이 때문에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도 많은 상황. 특히 마지막회 엔딩에서 "We will be back"이라는 자막이 더해지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열혈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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