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대현-홍창기 말소…콜업된 류형우 데뷔 첫 선발 출장 [현장SNS]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20 15: 18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전날 등판에서 9실점으로 무너진 김대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새로 등록된 류형우가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전날(19일) 경기에서 3-13으로 키움 히어로즈에게 완패를 당한 LG 트윈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3⅔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던 김대현과 외야수 홍창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고 대신 류형우와 김정후를 콜업했다.

[사진] LG 트윈스 제공

류형우(24)는 2014년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43순위로 지명을 받은 후, 2015년부터 2년 간의 현역 군복무 생활을 마치고 올해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지난 호주 1차 스프링캠프에만 참여해 3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 후보 중 한 명이다.
류형우는 이날 경기 8번 타자 겸 1루수로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다. 데뷔 후 1군 첫 등록이자 KBO리그 첫 선발 출장이다.
우완 투수 김정후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1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고 두산에서 방출된 후 LG가 영입한 선수로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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