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수확이 많은 경기였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19 22: 58

한화가 연장 혈투 끝에 웃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송광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선발 김범수는 아쉽게도 데뷔 첫 선발승이 무산됐지만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번 2루수로 나선 정은원은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수확이 많은 경기였다. 그동안 2군에서 절치부심하던 김경태, 문동욱이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두 선수 모두 자신감이 생기면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퓨처스 코칭스태프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1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 그는 "김범수도 첫 선발 등판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원은 공수주 모두 잘 해줬다. 호잉과 송광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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