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점왕’ 장영석 “출루해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생생인터뷰]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9 21: 57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주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치려고 노력 중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빛난 선수는 5타점을 쓸어담은 장영석이었다. 장영석은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장영석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타점 관련 기록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최근 물오른 타점 페이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앞에 출루를 해서 기회를 만들어 준 주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한 장영석은 “하지만 주자가 없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타석에 임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득점권에서 더욱 빛나는 비결을 밝혔다.

아울러 “최근 타격이 잘 되니 수비도 잘 되는 것 같다. 타격 못지 않게 수비도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수비에 대한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영석은 “아내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아내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luck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