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정복자 아칼리’ ESS, 박진철 맹활약 힘입어 5세트 승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4.19 21: 17

[OSEN=종로, 임재형 인턴기자] ESS가 시종일관 라인을 압박한 ‘지수’ 박진철의 아칼리 활약에 힘입어 마지막 5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ESS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승격강등전 VSG와 패자전 5세트서 ‘지수’ 박진철의 아칼리가 종횡무진 활약하며 5세트를 승리하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탑 라인에서 균형이 무너지면서 초반 ESS가 미소를 지었다. ‘정복자 룬’을 선택한 ‘지수’ 박진철의 아칼리는 ‘소아르’ 이강표의 이렐리아를 포탑으로 밀어넣으면서 ‘캐치’ 윤상호의 렉사이가 먼저 이동할 수 있는 판을 만들었다. 탑 라인의 우세를 바탕으로 ‘리안 이준석의 자르반 4세를 압박한 윤상호의 렉사이는 이렐리아의 점멸을 빼면서 탑 라인에 힘을 실었다.

10분 경 ESS는 바람 드래곤을 내줬지만 협곡의 전령을 처치하고 탑 라인에 전령을 풀면서 포탑 골드를 얻었다. 12분 경 다이브에 실패했지만 이강표의 이렐리아가 방심한 틈을 타 탑 라인 습격에 성공한 윤상호의 렉사이는 이렐리아를 손쉽게 잡아내고 포블을 올렸다.
ESS는 지독하게 탑을 노리며 득점을 올렸다. 15분 경 이강표의 이렐리아를 다시 잡은 ESS는 16분 경 매복한 적을 몰아내고 바람 드래곤을 처치하며 기세를 올렸다. ‘루비’ 이솔민의 신드라 활약에 잠시 주춤했던 ESS는 19분 경 ‘라이트’ 권순호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 화살을 ‘베리타스’ 김경민의 루시안에게 적중시키며 이득을 봤다.
21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VSG가 불리한 구도를 극복하며 ESS를 위협했다. 그러나 박진철의 아칼리가 또다시 힘을 내며 위기를 틀어막았다. 박진철의 아칼리는 한타, 날개 운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적진을 휩쓸었다.
28분 경 벌어진 한타에서 ESS는 박진철의 아칼리가 적진의 심장부를 꿰뚫면서 완승하고 봇 라인 억제기를 밀었다. 33분 경 내셔 남작을 처치한 ESS는 결국 모든 라인 억제기를 파괴하고 숭기를 굳혔다. 이어진 한타에서 승리한 ESS는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5세트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사진] 종로=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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