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캠코와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 시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4.19 19: 27

부산아이파크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와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를 이어간다.
부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캠코 문창용 사장, 부산광역시 교육청 김석준 교육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부산아이파크 안기헌 대표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울림프로그램 시즌 3’ 운영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이 참여하는 희망울림프로그램은 어린이, 장애인세대, 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체능 교육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심리 치유와 체력 향상을 지원하는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소외계층의 문화적 성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은 지난 2년 동안 캠코의 지원을 받아 부산 13개 초등학교 280여명을 대상으로 캠코 희망울림 FC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부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 지원, 전문코치가 참여하는 주 1회 축구교실 운영, 여름방학 1박 2일 축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우수 학생들로 선발된 총 11여명의 어린이는 3박 4일 일정으로 후쿠오카 축구연수를 떠났다. 학생들은 J리그 사간토스와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 경기장 투어 및 유소년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치며 해외 유소년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았다.
올해에는 낙동초, 덕천초, 신금초, 부산알로이시오초, 양천초, 효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6개학교에서 총 140여명을 대상으로 캠코 희망울림 FC를 운영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희망울림프로그램’을 참여자 개개인의 재능과 역량개발은 물론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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