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프링 7위' 젠지,정글러 수혈...'성환' 윤성환 영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4.19 18: 23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을 7위로 끝낸 젠지가 취약 포지션으로 언급되던 정글에 새로운 선수를 수혈하면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젠지의 두 번째 정글러는 한화생명 출신의 '성환' 윤성환이었다. 
젠지는 19일 오후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성환' 윤성환의 영입을 발표했다. 젠지는 윤성환의 영입을 두 번째 정글러로 비유하면서 '피넛' 한왕호와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2016년 1월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윤성환은 락스 타이거즈, 한화생명을 거치면서 국내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2018시즌 이후 한화생명과 계약을 끝낸 이후 팀을 찾지 못하던 윤성환은 2019년에는 터키로 건너가 베식타스 이스포츠에서 활동했으나,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젠지의 정글러로 다시 LCK에 복귀하게 됐다.

탑 라인을 제외하면 서브 멤버가 없었던 Gen.G 는 이번 윤성환 선수 영입을 통해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 상승 및 전략의 다양화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젠지에 합류한 윤성환은 "LCK 팀으로 복귀하고 싶었는데 좋은팀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서머 시즌 때 좋은 경기 보여 드리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우수선수 영입을 통해 젠지 LoL팀의 경쟁력을 높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윤성환 선수 영입을 시작으로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젠지 e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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