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 "좋은 컨디션으로 태극마크 도전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9 12: 44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박정아가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도로공사는 19일 "박정아가 고질적인 발목부상에 대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아는 여러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했고,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의 ‘17-’18시즌 통합우승과 ‘18-’19시즈 챔피언전 준우승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사진] 도로공사 박정아

그러나 몇 년 전부터 좌측발목 부상으로 자유로운 점프와 활발한 움직임에 불편함 등 컨디션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로공사는 "2018-2019시즌 후반기부터 통증이 증가해 시즌 종료 후 병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결과 보다 좋은 경기력을 위해 뼈조각 제거 수술이 필요 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구단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에 대한 가치를 존중하고 장기적인 선수 생활과 보호를 위하여 치료와 재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아도 구단을 통해 건강한 모습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여 기회가 주어진다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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