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김보라 등장에 "자기야"..가짜 연인ing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4.18 22: 53

'그녀의 사생활' 김보라의 등장에 박민영과 김재욱의 가짜 연인 행세가 연장됐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4회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에게 가짜 연애를 제안하는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돌진하는 차를 막아선 뒤 "저 여자 내 여자친구다"라고 거짓말하며 화를 냈다. 하지만 차 안에는 차시안(정제원 분)의 팬이 아닌 주차를 잘 못하는 남성이 있었다.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당황한 라이언 골드는 민망해했지만 이내 성덕미에게 "내가 하죠. 남자친구. 잠깐이라도 날 가져봐요"라면서 "가짜로 남자친구인 척하겠다"고 제안해 설렘을 유발했다.
다음날 라이언 골드는 미술관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을 보고 성덕미에게 "휴가라고 했으니 출근하지 마세요"라고 문자를 보냈고, "피하는 것보다 이용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라이언 골드는 차시안 팬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시나길'을 이용하자고 말하기도. 본인이 '시나길'인 성덕미는 이에 기겁하며 "거짓말은 싫다"고 거절했지만, 자신과 차시안의 열애설로 팬들이 상처를 입자 생각을 바꿨다.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성덕미는 "시간만 믿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일이야"라며 라이언 골드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이선주(박진주 분)를 데려가 "이 친구가 파파라치 사진을 찍어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덕미와 이선주가 사귀는 사이인 줄 알고 있는 라이언 골드는 자신과 성덕미의 스킨십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이선주를 못마땅하게 바라봤다.
그래도 이선주가 시키는 대로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는 연인 사이인 척 포즈를 취했고 놀이공원 데이트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성덕미는 과거 작가를 지망했지만 손을 다치게 된 불운한 사고를 털어놓기도.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라이언 골드 또한 어린 시절 부모를 잃어버린 기억을 떠올렸고 길을 잃은 아이의 손을 잡아주며 아빠를 찾아줬다. 
평소 손을 잡기 싫어하는 라이언 골드의 성격을 알고 있는 성덕미는 그에게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거나 놓고 싶지 않을 때 제 손 빌려드리겠다"고 말했고, 라이언 골드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차시안이 라이언 골드의 집을 찾았다. 또 신디(김보라 분)가 미술관 인턴으로 취직해 성덕미 앞에 나타났고, 위기감을 느낀 성덕미는 "나 관장님이랑 사귀어. 내 남친이야"라고 선언한 뒤 라이언 골드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며 달려가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라이언 골드와 성덕미가 가짜 애인 행세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남은기(안보현 분)는 질투심을 드러내 앞으로의 삼각관계를 예감케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