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박경수, "초반 추가 점수 못내 아쉬워, 알칸타라에게 미안"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18 21: 58

"알칸타라에게 미안하다." 
박경수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뒤 득점까지 성공한 박경수는 이후 삼진과 볼넷을 기록했다. 그리고 5-5로 맞선 8회말 1사에 한화 박상원의 포크가 가운데 몰리자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경수의 홈런으로 KT는 6-5 승리를 거두며 한화와의 첫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8회말 1사 KT 박경수가 역전 솔로홈런을 쏘아올리고 있다. / eastsea@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박경수는 "주중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갈 수 있어 기쁘다. 초반에 추가 점수를 낼 수 있었는데, 내지 못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알칸타라에게도 미안하다"라며 "팀이 처음에 부진 했는데, 후배들을 잘 이끌어 하나된 팀워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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