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홍상삼 승리 못챙겨 안타깝다” [생생인터뷰]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17 22: 13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본인 스스로 느끼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팀 간 2차전에서 전날 승리에 이어 이날도 12-3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승장 김태형 감독이 제일 먼저 칭찬한 선수는 역시 선발 투수 홍상삼이었다. 김 감독은 “(홍)상삼이가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아웃 하나를 남겨두고 내려온 홍상삼의 5회를 아쉬워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 김태형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pjmpp@osen.co.kr

이어 “본인 스스로 느끼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팀 안타 12개를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야수들에게도 승리의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전체적인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선수들의 집중타가 적시에 터지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ucky@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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