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비통 "보고도 믿을 수 없어" [★SHOT!]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4.16 21: 44

가수 바다가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바다는 16일 개인 SNS에 화마에 휩싸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을 게재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연기가 자욱한 풍경과 쓰러질 듯 아슬아슬한 노트르담 대성장의 첨탑이 시선을 끌었다. 

2019 F/W 서울패션위크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가수 바다가 라이 패션쇼에 참석해 블루카펫을 밟고 있다. /pjmpp@osen.co.kr

이어 바다는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당시 프랑스 배우 분들과 노트르담 성당을 오르며 기도하고 노래했던 그 순간의 영혼들이 아직 거기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제 마음도 그을려 까맣게 슬픔을 뒤집어쓴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프랑스 시민 여러분들 힘내시라"는 글을 덧붙였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구도심 시테섬 동쪽에 위치한 성당으로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1831년의 소설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바다는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여자 주인공 에스메랄다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바다는 그룹 S.E.S 출신 가수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콘서트에 섰고, 오는 6월 8일 루게릭 희망콘서트 '희날리다'를 준비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바다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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